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렉스 머피 (문단 편집) ==== [[쥬라기 공원(영화)]] ==== 영화에서는 반대로 팀의 [[누나]]로 나오며 소설과는 달리 의젓한 모습으로 나온다. 첫 등장은 [[존 해먼드|해먼드]]가 [[앨런 그랜트|공원]] [[엘리 새틀러|사전]] [[이안 말콤|답사]][[도널드 제나로|자들]]을 답사단계로 이끌 때 동생인 팀과 함께 "할아버지!" 라며 뛰어와 해먼드 품에 안긴다.[* 이 모습을 본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싫어하는 설정으로 바뀌어 아이들도 투어에 참여한다는 걸 깨닫고 안색이 굳어지는 그랜트의 표정이 압권. 원작 소설에서는 그랜트가 아닌 제나로가 아이들이 투어에 합류하는 사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제나로는 위험한 장소인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지 영화판의 그랜트처럼 아이들을 귀찮다고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원작에서 제나로는 영화판과 달리 용감한 사람이며 오히려 후반부에서 그랜트, 엘리와 함께 팀과 렉스를 열심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작처럼 공룡에는 관심이 없고 야구모자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야구광이라는 묘사는 없으며 대신 원작에서의 팀처럼 컴퓨터를 끼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 중후반부에 팀이 ‘너드’라고 비아냥대는데, ‘난 너드가 아니라 해커다’라고 맞받아친다. 원작에서는 남매의 설정이 영화판과 반대인지라 렉스가 팀을 너드라고 비아냥거린다.] 또한 [[채식주의자]] 속성이 추가되었는데 티라노사우루스 방사장에서 렉시를 유인해내기 위해 [[염소]]를 미끼로 쓰자 “공룡이 저 염소를 먹는 거예요?” 라며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잘됐다고 좋아하는 팀과 비교되는 장면. 이에 [[도널드 제나로]]가 [[양고기]] 요리 안 먹어봤냐고 묻자 자신은 채식주의자라고 대답한다.[* 실제 배우인 아리애나 리처즈도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이후 일행 모두가 병든 [[트리케라톱스(쥬라기 공원 시리즈)|트리케라톱스]]를 관찰하기 위해 진로를 벗어나는데 동생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눈앞에 살아있는 공룡을 마주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파일:동공지진.gif|width=700]] 이후 네드리의 음모에 의한 사태로 티렉스가 폭풍우가 오는 밤에 탈출하자 제나로는 놀라 애들을 놔두고 차에서 내려 화장실로 도망가 버린다. 뒷차에 탄 그랜트는 공룡 전문가답게 티렉스는 움직임을 감지하니 꼼짝하지 않으면 우릴 못 본다며 침착하게 대응하지만 공포에 질려버린데다가 공룡에 대한 상식도 무지한 렉스는 '''티렉스 앞에서 손전등을 켜서 불빛을 마구 흔들어 대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이 행동은 아무래도 그랜트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상식적으로 눈앞에 맹수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시선을 끄는 행동을 취한다는 것은 너무도 무모한 짓이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만큼 티렉스의 공포가 대단해서 어린 나이의 렉스, 팀 남매가 이성을 잃었던 셈.] 결국 불빛에 이끌린 티렉스가 차 옆으로 다가오는데 여기에 팀이 제나로가 달아나면서 열린 차 문을 닫는 바람에 위치를 완전히 노출되고 만다. 차를 수색하던 티렉스는 몇 번 투어카를 머리로 밀어보며 건드리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이리저리 차 구석으로 피해 다니면서 더욱 티렉스를 자극 시킨다.[* 결과론적으로는 불난 집에 부채질을 넘어 기름을 부은 꼴이었지만 사실 어른보다 더 감정 제어력이 약하고 (공룡에 대한) 전문 상식도 더 부족할 아이들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긴 했다. 누가 무방비 상태인 자신들의 눈앞에 나타난 공룡이, '''그것도 머리가 아마 자기 키만한데다가 전체 길이로 치면 12m 가량 되는 거대한 육식공룡이 지근거리에서 자신들을 살피며 공격하려드는데 놀라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결국 반복되는 자극과 더불어 포식자의 본능이 깨어난 티렉스는 투어카의 천장 유리를 박살 내고 머리로 툭툭 쳐보다가 급기야 차를 뒤집는 등,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공격한다. 이 광경을 옆에서 목격한 그랜트와 말콤이 용감하게 나서 [[신호탄]]으로 티렉스를 유인하는데 티렉스가 말콤을 쫓다가 화장실에 숨어있던 제나로를 물어 죽이는 사이에 그랜트가 뒤집힌 차 밑에서 렉스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차 밑에서 나오자마자 렉스는 '''다시 돌아와 눈앞에 서있는 티렉스를 보고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서 또 주의를 끌 뻔''' 하지만 다행히 그랜트가 곧바로 입을 막고 움직이지 말라고 속삭여서 발각되지 않는다. 둘을 발견하지 못한 티렉스는 차를 마저 공격해 팀을 노리는데 결국 성공하지 못하고 차를 방사장 내부의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다. 다행히도 팀은 절벽에서 떨어진 차가 나무에 걸리면서 생존하고 그랜트가 직접 나무로 올라가[* 소설에서는 팀이 스스로 내려온다. 여담이지만 이때 그랜트가 렉스에게 팀을 구해야 하니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는데도 렉스는 ''''우릴 버렸다''''며 반복적으로 중얼거린다. 제나로가 자신들을 버린 직후 남겨져서 티렉스의 공격을 받은 충격이 상당히 컸던 모양. 이에 그랜트는 자신은 절대 버리지 않겠다며 렉스를 간신히 달랜다.] 팀을 건져준 덕분에 남매는 생이별을 면하게 된다. 이후 지상에서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그랜트가 나무 위로 올라가 밤을 나기로 결정하는데, 이때 일행과 나무 위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브라키오사우루스]]를 마주한다. 이때도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육식공룡이라고 판단하고 겁에 질려 공룡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며 주위를 끄려는 그랜트를 말린다. 그러나 아침이 되고 자신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코앞까지 다가와 나뭇잎을 뜯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교감을 하면서 마음을 약간 열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깨자마자 공룡을 보고는 놀라며 저리 가라고 소리를 질러 대는데 팀과 그랜트가 나뭇잎을 직접 먹여주는 모습이나 쓰다듬는 모습, 그리고 그랜트가 '''좀 큰 암소'''랑 비슷하다는 말에 안심하게 된다. 무엇보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외모가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대비되게 상당히 순둥순둥하게 생겨서 긴장을 풀은 듯.] 직후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재채기]]를 하면서 전신이 콧물에 뒤덮혀 다시 공룡을 질색하게 된다. 이후 여러 자잘한 일들을 겪다가 마침내 방문객 센터에 도착하는데[* 이동하는 동안 공룡알의 껍질을 발견해 공룡들이 성변이를 일으키고 야생에서 번식 중이라는 것도 발견 티렉스의 [[갈리미무스(쥬라기 공원 시리즈)|갈리미무스]] 사냥도 목격하며[* 그나마 전날 밤과 달리 티렉스가 인간들에게 신경 끄고 바로 앞에서 도망가는 갈리미무스들을 잡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어서인지 티렉스와 관계된 위기상황에 빠지지는 않았다. 이때 그랜트는 과학자답게 티렉스의 사냥습관을 경이로워하며 관찰하다가 렉스는 "제발 좀 가요"라고 하며 티렉스의 식사장면을 끔찍해했고 팀은 공룡 마니아답게 "우와 저 피 좀 봐!"하면서 좋아한다.], 전기 울타리를 넘다가 동생이 감전사할 뻔하는 상황도 겪는다.] 직원들은 모두 전날의 폭풍우 때문에 퇴근했고, 남아있던 사람들도 비상 벙커로 피신한 상황인지라 센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 [[파일:아리아나-리처즈의-그림.jpg|width=100%]] || || 담당 배우가 해당 장면을 본떠 칠한 수채화[* 영화가 개봉된 직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며 개봉기념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현재 화가로 전업한 것을 생각하면 어린시절부터 소질이 있었던 셈.] ||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랜트가 잠시 나간 사이 렉스와 팀은 센터 내에 전시된 음식들을 먹으면서[* 다행히 이 시점까지만 해도 식당 구역은 공룡들이 들어온 적이 없어서 손님들을 위해 준비해뒀던 많은 음식들은 모두 멀쩡히 그 자리에 있었다.] 허기를 달랜다.[* 뷔페 형식으로 진열된 음식이었는데 골라온 음식들을 보면 렉스는 채식주의자답게 녹색으로 이루어진 음식들이 즐비하며 팀은 어린아이답게 케이크 등, 단 음식(디저트)들만 골라왔다.] 그러나 즐거운 식사시간도 [[벨로시랩터(쥬라기 공원 시리즈)|벨로시랩터]]가 난입하면서 중단되고, 렉스는 팀과 함께 주방으로 들어가 숨는다.[* 이때 연출이 훌륭한데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팀이 뜬금없이 의아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짓는데 마주 보고 있는 누나가 갑자기 손에 젤리를 든 수저를 쥔채 벌벌 떨면서 공포에 질린 표정을 봐서였다. 불길한 기운을 느낀 팀이 뒤를 돌아보자 보인 것은 벽에 그려진 랩터 그림과 그 뒤로 겹쳐서 비쳐지는 '''똑같은 모습의 공룡 그림자'''였다.] 그러나 남매의 냄새를 맡고 주방까지 따라온 벨로시랩터가 동료까지 호출해서 두 마리가 함께 주방을 수색하고, 렉스는 팀과 공포에 질린 채 숨을 죽이고 피해 다닌다. 그런데 피해 다니던 도중 팀이 공포에 주저앉았는지[* 사실 공포보다는 전기담장을 넘다가 받은 전기충격으로 인해 한쪽 다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했던 탓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팀이 일어서서 걷는 모습을 보면 한쪽 다리를 질질 끌고, 나머지 다리는 뜀박질하듯 걷는, 다리 한 쪽이 움직이지 않아 한 다리로만 움직여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팀의 뒤를 랩터가 바싹 추격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걸음을 할 수 있다면 팀도 두 발을 다 써서 우리가 전력질주를 할 때의 큰 보폭을 보여주면서 죽어라 뛰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팀은 부자연스럽게 걸어갔고 한쪽 다리는 끝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이기를 거부하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버리고 만다. 어느덧 벨로시랩터가 바로 옆까지 접근해 팀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렉스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고의로 국자를 땅에 두들겨 랩터의 시선을 자신 쪽으로 유도한다.'''[* 중반에는 한없이 나약해 여러모로 티라노사우루스의 주목을 끌었다가 동생과 함께 죽을 뻔했으나 산전수전 겪은 후에는 용감한 모습으로 랩터의 주목을 일부로 끌어 동생을 구해주는 두 모습이 대조된다.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캐릭터가 성장한 것을 보여주는 장면.] 게다가 주방의 식탁이 철로 이루어져 굴절 형질이 있다는 것을 이용해, '''벨로시랩터를 낚아서 식탁 아래의 철판 부분에 머리를 받고 잠시 리타이어시키는 활약'''까지 한다![* 바로 직전 벨로시랩터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자 전문가인 [[로버트 멀둔]]을 낚는 교활함을 보여줬던 것을 기억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장면이다. 단, 멀둔이 벨로시랩터를 상대했던 곳은 랩터 입장에선 엄폐물이 많고 멀둔 입장에선 랩터의 정확한 개체수 확인이 어려운 정글 속이었으나, 렉스가 벨로시랩터를 상대했던 곳은 엄폐물이 상대적으로 적어 랩터의 숫자나 위치 확인이 더 쉬운 주방이라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게다가 주방 구조 중에 마침 랩터를 낚기 딱 좋은 구조물(식탁 아래 조리도구 보관함)도 하나 있었고.] 이어서 팀과 함께 두번째 랩터까지 냉동고에 가둬버리는데 성공하고 주방을 벗어나 그랜트, 엘리와 재회하는데, 엘리가 통제실로 이동해서 시스템을 리부팅하려는 순간 렉스가 낚았던 벨로시랩터가 어느새 뒤쫓아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한다. 150kg의 거구의 랩터를 그랜트 혼자서는 막을 수 없기에 새틀러까지 가담해서 문을 막게 되고, 결국 리부팅은 렉스가 진행한다. 다행히 컴퓨터에 능숙한 렉스는 유닉스 시스템[* 컴퓨터 화면에 뜬 프로그램은 [[실리콘 그래픽스]] 사의 유닉스 기반 운영 체제인 IRIX에 내장된 파일시스템 매니져였는데 보통 사람들이 아는 유닉스와는 동떨어진 모습이라 영화속의 고증 오류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영화 내의 대부분의 CG가 당시에는 실리콘 그래픽스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렌더링 되는데다가 일반 가정이나 회사에서 쓰이는 PC와 다른 느낌을 주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기도 했기에 이 프로그램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으로 잠금 장치를 키는데 성공하고[* 원작에서 렉스는 별로 하는게 없고 팀이 이 부분을 해냈다. 사실 활동적인 동생, 너드스러운 오빠/누나란 점에서 원작과 영화가 두 남매의 설정이 정확히 반대기 때문에 그냥 영화에서 렉스의 포지션이 원작의 팀과 대비된다고 보면 된다. 초반에 미친 듯 비명 질러서 티렉스의 어그로를 끈 것만 빼면 말이다.][* 티렉스가 탈출했을 당시에는 무서워서 꼼짝도 못했고 여러번 병크를 터트렸지만 이 장면에서는 침착하게 시스템을 복구해 일행을 크게 돕는다. 상술한 이전의 주방씬에서의 활약도 그렇고, 여러모로 작중 가장 큰 정신적 성장을 이뤄낸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문을 봉쇄해 벨로시랩터의 침투를 저지하는 활약을 한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공격성과 흉폭함을 지닌데다가 지능까지 겸비한 벨로시랩터는 포기하지 않고 유리를 깨기 시작하고, 결국 숨돌릴 틈도 없이 일행은 사다리를 통해 천장의 환풍구로 피신한다.[* [[파일:오우야.gif|width=650]] 이때 벨로시랩터가 천장을 뚫고 점프하면서 하마터면 바닥으로 추락할 뻔하지만 간신히 한쪽 손 만으로 천장을 붙잡고 끌어 올려지는 와중에 다리를 물릴 뻔하다가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다시 점프하는 랩터를 회피해 살아남는다.] 그러나 방문객 센터 메인 광장에서 마지막 세번째 랩터가 합류하면서 일행과 더불어 포위되어 벨로시랩터에게 사냥 당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는데 '''[[렉시(쥬라기 공원 시리즈)|전혀 예상치 못한 구세주]]'''가 난입하면서 무사히 공원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영화 마지막에는 섬을 벗어나는 헬기 안에서 동생과 더불어 그랜트의 양쪽 어깨에 기대 지쳐 잠든 모습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